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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다반사

대충 살자, 밀푀유나베 비쥬얼 무시하기 & 치킨 야식

by whimsy (윔지) 2020. 12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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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분명 밀푀유나베 밀키트를 샀는데 비쥬얼 무엇
대충먹자, 비쥬얼 따위...
만두와 칼국수면을 넣음

 

남은 육수에 칼국수면을 넣고 끓여본다

요즘에는 밀 키트가 정말 잘 나오는 것 같다.

채소도 신선하고, 소스와 육수까지 포함되어 조리가 간편하고 맛도 좋다.

오늘은 30% 할인이 들어간 밀푀유 나베 밀 키트를 구입해 먹었다.

재료를 따로 사면 양 조절이 힘들고 가격도 많이 나가기 때문에 선뜻 장보기가 꺼려진다.

구색을 맞춰야 하는 음식들은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부분 피하게 된다.

그렇기 때문에 이따금씩 할인을 할 때 밀 키트를 구입해먹는다. 정말 편하고 만족도가 높다.

시대가 발전할수록 맛이나 재료도 점점 상향평준화가 돼가는 것 같다.

신선하고 질 좋은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삶의 질이 높아진 것 같다란 생각이 들다가도,

이런저런 생각을 하면 -

여하튼, 오랜만에 먹은 밀푀유 나베...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^^..

왜 이렇게 소화가 금방 되는지..

애들 재우다가 잠들었는데, 남편이 치킨을 시켜놨다.

배고프다고 노래를 불렀더니... 역시 날 생각하는 사람은 남편뿐인가❤

지난번에 양념 맛에 반해서 또 시켜먹자고 약속했던 처갓집 치킨을 먹었다.

구구두마리치킨?
처갓집 치킨

사진에 맛을 담아야 하는데 어둠을 담았다(;;)

개인적으로 양념치킨은 다음날 식은 치킨... 너무 취향 저격이다.

오늘 의식적으로 후라이드를 먹고 일부러 양념치킨을 남겼다.

(처갓집 양념통닭은 양념 맛이 닭강정 맛 같다)

내일은 닭다리를 포함해서 남겨놓은 후라이드 치킨은 애들 주고, 남편과 나는 튀김옷에 양념 잔뜩 배인 양념치킨 먹어야지. 후후.

불과 어제 남편과 살 빼자고 다짐했는데... 이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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